인도같지않은 인도-
북인도에 위치한 이곳은 인도가 아니라 다른나라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많았고,
우리와 비슷한 언어도 있었다.

이곳은 '맥로드간즈' 작은티벳이다.



 

버스를 타고 다람살라에 도착-
여기까지 엄청난 멀미를 이겨내며 왔는데..
또 버스를 타야한다니..ㅜ


 

설산이 눈에 보인다- 조금만 더가면 되겠지!
Go!
Go!
무비무비무비-


 

구불구불 산길을 지나서-
드디어 도착한 '맥로드간즈'



 

여기가 버스정류장-
뭔가 건물을 세우다가 그만둔것 같다..
(밤엔 더 무서움..ㅜ)


 

짜란-
드디어 맥로드간즈에 입성-



티벳승도 보이고, 외국인, 인도인, 네팔인,티벳인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있다-



 

맥로드간즈하면 역시 티벳음식-
뚝바와 땜뚝-
맥로드간즈에는 먹거리가 너무 풍족하다ㅜ
그냥 들어가는집이 맛집-



 

음식점에서 마주친 히말라야산맥-
맥로드간즈는 히말라야산맥을 끼고있어서 그냥 바라보는곳이 절경이다-



 

여긴 잊을 수 없는 맛집..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도깨비식당'



 

이것이 '양념통닭'이다!!
라고 말하는듯-

"이 농약같은 양념통닭"
아직까지 그 맛을 잊을 수 없다..흑흑



 

짧은 트레킹을 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히말라야를 눈앞에서 보아야하지 않을까-



 

저기 저 앞에 보이는게 히말라야-
그리고 밑에 보이는 집은 매점겸 숙소-
저긴 아직 중간지점이다-
하하..


 

드디어-
트리운드정상- 꺄아-
눈앞에 히말라야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여기서 하룻밤을 지냈다-
겉모습은 번지르하나..
전기도 안들어오고- 화장실은 그냥 주변에..처리하면된다..
그리고 백만년묵은것 같은 담요를 준다-
하하 



 

촛불하나에 의지하는중-
인간은 대자연속에서 너무나 연약했다-ㅋ


 

다음날 아침-


 

새가 하아얀 눈위에 자신이 왔다갔음을 남겨놓았다-
귀여운자식-


 

산들은 아직 구름을 덮고 자고있었다-
너무일찍보러왔나?
그치만 그 모습조차 한풍의 동양화같았다-


 

저곳을 지나갔었다니..
발이 푹푹빠졌다-하하..
살아돌아와서 다행이야..(토닥토닥)




 

내려오는길에 만난
말?나귀? 엄청 무거운짐을 등에지고
힘겹게 올라가고있었다..

(올라가면서 보았던 수많은 떵들은..역시 인간의 것이 아니라 네것이구나-다행이다..)




내려오는길에 만난 티벳승-



 

새들보다 더 높은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곳-
'맥로드간즈'


 

평화로워 보였고, 아름다웠다



 

우리가 갔을때 티벳승들이 유난히 많았다-
'달라이라마'의 티칭기간이었기 때문에-


 

맥로드간즈에 있는 '김민준'의 도플갱어
실제로 보면 진짜 너무 닮았다..하하..
이분은 로즈카페의 '야크'다
기타도 쳐주셨고, 티벳이야기도 해주셨다-ㅎ



 

해질무렵-
아- 멍때리고만 있어도 즐겁던 시간들-




멍-



 

티벳과 인도의 만남-
그곳은 맥로드간즈



 
떠나기전 새벽에 찍은 거리의 모습-


오늘도 이곳에서 즐겁게 멍때리는 사람이 있겠지?
부럽다-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