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 고운 빛 따스하게

어깨에 내려오고

집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창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죠



주말만을 기다리는 사람들

지쳐버린 학생들

한가로운 벤치의 연인들도

모두 다른 꿈을 꾸며 살겠죠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가죠

꿈은 너무 멀어보이죠

흐린 날도 언젠가는 좋아지겠죠

아무런 이유 없이



하루 또 하루 시작되고

또 다시 꿈을 향해 걸어가겠죠

꿈은 보석처럼 빛나겠죠

아름다운 그대의 미소처럼



바람 어디에서 오는지

또 어디로 가는지

아무것도 우린 알 수 없듯이

모두 다른 길을 가고 있겠죠



_곰PD '봄날 버스안에서'





어느 해지는 오후 따스한 버스안에서,

[Canon demi EE17]로 찍다.





겨울이 지나고

이 오는





곰돌이는 홀로 친구를 그립니다.




거리에

차도 없고

사람도 없는

늦은 저녁

친구가 찾아옵니다.

"안녕"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

홀로

"을 그리다"



by.버라이어티한 김군


<사진을 클릭하시면 사진이 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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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1004버스가 다닙니다





1004버스에 타고있는 저들은 혹시 천사가 아닐까요?


'U'

< 미니어쳐사진's "우리동네1004" >


 

오늘은 주룩주룩
가내린날




버스를 탔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친구

는 나에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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