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밤, 감성편지 #34

_꽃집


by. 버라이어티한 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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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좋아

꽃집 앞에 멈췄다.


사람이 좋아

사랑 앞에 멈췄다.




by. 버라이어티한 김군

[NIKON FM2]로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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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다시 시작된


삶의 흔들림













by. 버라이어티한 김군





 



사람은 참 감성적이다.




함께하는 사람이 있으면..
힘이나기도 하고,
마음이 여려지기도 하고,
재밌어지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싫어지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하고,
신나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미워지기도 하고,
툴툴거리기도 하고,
울음이 나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하고,
강해지기도 하고,
인정받고 싶기도 한다.

사람은 참 감성적이다.




난 참 감성적이다.

예술은 참 오묘하다.

어떻게보면 미완성인것 같은 작품인데..

다른 시점에서 보면

훌륭한 작품이고..


또는
엄청난 작품이라는데..

내눈엔..그저 어린아이의 장난처럼 보일 때가 있다..

묘~하다.

그래서 '예술'이라고 부르나 보다.
















'예술'이라고 하면 뭔가 깊이와 무게가 있어 보이잖아..

어린아이의 장난 일지라도.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프랑스 시인 - 폴 발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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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한켠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누군지, 몇살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그냥-

그리울것 같아서..



흰옷을 입고 지나가는 아저씨




사리를 입고 지나가는 두 여인




잠시 멈춰선 파란옷 소년



지나가는 파란옷 소년과 아주머니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남자와 화려한 사리를 입은 여자




짐을 들고가는 아저씨




골목에 앉아 마지막으로 본 인도인..


이제 툭툭 털고 일어나야지


 

좋았던 곳이 너무 많아서 딱- 한곳을 정할 수 없어요..
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추억가지고 있는것은 '조드뿌르'



 

사진의 문을 통과하면 시계탑바자르(시장)이 들어서 있었어요-



 

짜란- 이건 조드뿌르에 있는 '시계탑'-
시간이 되면 땡땡- 종을 친답니다-
주위에는 노점상들이 펼쳐져있죠-ㅎㅎ



 

지나가다가 마주친 반짝이는 릭샤-
다른 도시에 있는 릭샤보다 뭔가
반짝반짝 거리고-
멋있어 보였어요~ㅎ



 

메헤랑가드성에 올라가는 길-
릭샤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지만-
걸어서 올라가면 도시의 풍경도 잘보이고, 성도 웅장하게 보이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요~ㅎ



성밑에서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두남자-
엄청 더웠는데- 그늘도 없는곳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구요..
당신은 용자'ㅂ')乃



 

메헤랑가드성의 옆으로 보이는 작은성-
'자스완드타다' 흰색의 대리석으로 만들었어요-
밖이 너무 더워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엄청 시원하더라구요~꺄
나오기 싫었다는..ㅋ 




블루시티로 유명한 조드뿌르는 '김종욱 찾기'를 촬영해서 한국사람들에게 더욱 알려져있죠-



 

메헤랑가드성의 위에서 본 조드뿌르 입니다-
파란집이 많죠-
역시 블루시티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듯 하네요~ㅎ



 

블루시티라고 불리게 된것은 역시나 파란색 때문인데요-
파란색은 브라만이라는 계급을 나타내는 색이에요-
지금은 카스트제도가 없어졌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인도에서 카스트제도가 완전히 없어지려면.. 아직..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성위에서 바라본 모습-
가 지고 있군요-
다음엔 꼭 이기길-



 

해가 지고 조금씩 어두워지는 성에
하나 둘
이 켜지고 있어요~




캄캄한 밤
게스트하우스 위에서 바라본 메헤랑가드성-
정말 하늘위의 요새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모습이군요- 꺄




많은 여행자들에게 어디가 가장 좋았냐고 묻는다면
각자 다른 장소를 이야기 할 것입니다.
(간혹 같은 장소를 이야기 할때도 있겠죠ㅎ)

각자가 그곳에서 느낀 사람, 공기, 추억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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