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자욱히 낀 어느날

비가오는날


성산일출봉으로 향했다.

































비옷도 입지 않은 채 한걸음 한걸음 정상을 향해 걸었다.



날씨가 참 흐렸다.


제주도의 하늘, 바람, 심지어 비구름까지 

모두 

슬퍼하는구나 싶었다.




by. 버라이어티한 김군

[NIKON FM2]로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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