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을 올리면서
아.. 안찍었던 음식들이 너무 많았구나.. 아쉽다..ㅜ
생각이 들더라구요~힝~


특히! 현지음식사진..두둥..
탈리도 있고, 길거리 음식들도 있고, 과자도 먹었는데~

너무 많이 보여드리면-
실제로 가셔서 보실때 재미없으실 까봐~
하하..배려라면서..
열린결말이라면서..



제가 찍은 음식 사진은 여기까지지만, 인도에는 무궁무진한 음식들이 있다는거~ 말씀드리며~


!~



 

이건 기차안에서 파는 '짜이티벡'

색을 보면 더 연할것 같은데- 은근히 더 달콤짭짜름하다는-ㅎ

기차를 타면 거의 10시간은 타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서 마시는 짜이한잔은 특히 맛있어요ㅎ



 

조드뿌르 고팔 게스트하우스의 '피자'

두툼한게~ 씹는맛이 있어요ㅋ

근데 잘 잘리지 않는다는게 좀...

입으로 물고 뜯어먹었다는-ㅋ



 

고팔게스트하우스의 '야채볶음밥'

좀 밍밍하지만- 케찹을 뿌려먹으면 맛있어요~하하하

(위에 검은색 동그란 물체가 보이시나요..
향신료인데- 먹고있으면 인상까지 검게변해요- 너무써~)


 

이것도- 고팔게스트하우스의 음식.

요건 메뉴에 없는건데- 일하는 망무앙에게 '뚝바'를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원래 뚝바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퓨전음식같은 요리?
(제가 이건 아닌것 같다고하자..망무앙은 끝까지 이거 맞다고 우겼죠..하하)

국물있는 스파게티? 에요~ㅎ



 

조드뿌르에 있는 초한오믈렛가게에서 먹은 '에그오믈렛'

여기가 원조인줄 알고 먹었는데- 알고보니 원조는 저희가 오기전에 없어졌데요..ㅜ

여긴 비키라는 젊은 청년이 있는데- 어찌나 말이 많은지..ㅋ

맛은 있었죠~ㅎ



 

맞은편 가게에 있는 '치즈오믈렛'

정말 맛있었어요~

바삭바삭하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치즈맛이 대박!

간식으로는 짱인듯-ㅎ



 

조드뿌르 시계탑 근처에 있는 생과일 쥬스집. '망고쥬스'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요!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데~

약간 불량식품먹는맛!~ ㅎㅎ



 

바라나시에 있는 '블루라씨'

현지인들도 인정한 라씨집.

외국인들도 엄청 많이오고-

wifi가 터져서 여기 하루종일 앉아있는 사람도 있다.




라씨를 먹을때 저렇게 토기에 넣어서 주는데-

먹고난 후에 그냥 버리면 된다-ㅋㅋ



 

짜란~ 얼음까지 주는 쎈쓰-

하하- 저 얼음..무슨 물을 얼린걸까?..

먹고 배탈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ㅋㅋ

(장운동이 활발하지 않을 때. 라씨 한잔 먹으면- 바로 화장실로 달려간다는!~)



 

바라나시 아시가트쪽에 있는 피제리아의 '피자'

좀 멀리있어서 많이 걸어가야 한다. 아시가트는 가트의 끝에 있기때문에..

하지만,

이곳에 도착하여 피자를 먹으면- 결코 여기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많은 외국인이 찾아오는 맛집.

우리도 참 맛있게 먹었더랬다-

(단점은.. 먹고나서 숙소까지 걸어가면 배가 다시 꺼진다..ㅋ)



 

분명, 한국에서 먹는 피자랑 맛은 다르다.

하지만, 색다른 맛이 있다!



 

바라나시에 있는 메구카페 '바나나 밀크쉐이크'

안마시려다가- 주인아주머니의 추천으로 마셨는데-

와~ 진짜 맛있었어요-

테이크아웃만 되면- 진짜 훨씬 잘팔릴것 같은데-ㅎㅎ

아쉬움-



 

요건-메구카페의 '치킨까스계란덮밥'

바라나시에 들린다면- 꼭 한번 들려야 할 곳!

진짜! 와구와구 먹게된다-ㅎ

(가게도 무척 깨끗하고, 좋지만-문닫는 시간이 너무 많다-ㅎ)



 

보시면 모두다 아는 그것. '라면'

바라나시에 있는 스파이시바이트에서 먹었는데-

고국의 라면과 다르지 않다. 어쩜 더 맛있다는 느낌까지 든다.

여기에 말아먹는 밥까지 주는 쎈스!



 

만수네 '짜이'

바라나시에 있는 삼형제.

철수, 세창이, 만수

철수아저씨는 보트맨, 세창이아저씨는 스카프를 팔고, 만수는 짜이를 판다.

친근한 삼형제로 인하여, 인도마저 친근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바라나시 sala카페의 이름은 생각안나지만..맛있었던- '밥'

가게가 너무 깨끗하여-

많은 외국인이 찾아옵니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있고~ 책을 보는 사람~ 수다를 떠는 사람~

여긴 그냥 카페에요-

인도라고 생각 안들정도로 깨끗한 카페~



 

자이살 메르 타이타닉 게스트 하우스에서 먹은 '바나나 씨리얼'

아침으로 먹었는데-

의외로 바나나와 씨리얼의 조화는 환상적.

우유까지 후루룩 다 마셔버렸어요~

입맛이 없을때 먹으면 좋은 음식.ㅎ



 

사막에서 먹은 아침식사.

'인도과자'. 그리고 '쨈'

사막은 역시 모래 짜파티인데..짜파티 사진이 없어서..ㅜ

모래랑 같이 씹어먹어야 하는데-

조금씩 익숙해져서 나중엔 그냥 후추같은 그런 소스로 인식된다.ㅋ



 

오르차 오픈스카이레스토랑에서 먹은 '모모'

엄청 맛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안에든 양념도 짭짜름하니 맛있고-

특히, 주인아저씨가 완전 친절하시다ㅎ
(오르차 가시는 분들은 꼭! 들려서 방명록을 확인하세요. 바오밥나무를 찾을 수 있는 단서가 있습니다.)



 

같은곳에서 먹은 주인 아저씨표 '햄버거'

생긴건 저래도- 맛있어요-하하

맥도날드 저리가라~라고 하면 아무도 안믿겠지..

옛날 학교앞에서 파는 햄버거가 그리우신분들은 대만족!ㅎ 



 

기차역에서 사먹은 '커피와 샌드위치'

샌드위치는 별로인데.. 커피가 신기하게도- 맛있었다.

커피라는 느낌은 덜한데~ 라떼같으면서- 마키아또 같기도 하고~ㅎㅎ

중독성 있었던 기차역 커피-



 

저건 초코시럽인가-

아메리카노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별로라고 이야기 하실듯-ㅎ



 

데저트뷰 옥상에서 먹은 한국식 '비빔밥'

두둥-

한국에서 먹는 비빔밥보다 더 맛있었다.

같이갔던 일행들 모두 감탄했었던- 그리운 고향의 맛!

고추장의 매운맛이 그리울때- 고고씽!~



 

요건 '김치볶음밤'

많은 볶음밥을 먹었지만- 이렇게 한국음식 같았던 것은 없었다.

김치가 살아있다는 표현을 해야 어울릴까?

이국땅에서 먹은 이 맛을 어떻게 설명하리~



 

두둥! 김치다~!

내가 상상하고- 생각했던-

그 김치!!

맛은 고국의 김치보다 못하지만..

겉모습은 그럴싸하지 않은가!!~



 

저먼베이커리의 '야채시즐러'

지글지글거리면서- 등장하는데요~

마치 철판볶음밥 같기도 하고~

덮밥같기도 하고~ㅎ

신기하면서 맛도 있었어요ㅎ



 

칼로 쓰윽쓰윽-

잘라보면- 저렇게 두껍답니다.

많은 야채들로 가득했죠~

썰기 귀찮아서- 그냥 와구와구 먹긴 했지만-ㅎㅎ




마지막은 역시- '짜이'

인도 어느곳을 가더라도- 마실 수 있는 짜이.

그치만 장소마다 다른 맛을 가지고 있어서- 언제나 한잔은 마시게 되는것 같아요.



인도는 짜이와 같은 것 같아요.

각 장소마다 다른 멋을 가지고 있어서

언제나


기대하게되죠




인도에서 만난 '바오밥 나무'는 무척이나 컸어요-

멀리서 찍어야 카메라안에 담길 정도로..

그런데 멀리가니깐-

마치 뿌리같은거에요-

지구라는 생명체의 뿌리

사실 지구도 '나무'였구나.. 라고 문득 생각했습니다.ㅎ



 

인도라는 낯선땅에서 만난 낯선사람들.

하지만 그 낯설음은 오래가지 않았다.


짧았지만 짙은 기억들.

아직도 그들과 함께 있었던 시간들이 그립다.




 

맥로드 간즈에서 만난 로즈카페의 주인 '야크'
우리에게 티벳이야기를 들려주고(영어로- 대~충 알아들었다..대~충..ㅎ), 기타연주까지!ㅎ
다시 한번 그곳에서 장미차를 먹고싶다..



 

델리에서 만난 짜이파는 아저씨.
처음으로 먹어본 짜이였다.
그리고 아저씨는 첫 인도인 친구였다.
처음 시작되는 여행을 들뜨게 만들어줬던 마법같은 짜이를 3루피에 팔았던 아저씨!ㅎ




 

델리에서 처음으로 먹은 인도음식.
친구는 인도사람 아닌것 같았다.
추천해준 음식을 먹기로 했고, 그 음식을 먹었을때
인도의 향을 찌~인하게 느꼈다~ 음~ 스멜~



정말 착한 릭샤왈라형~
조드뿌르에서 릭샤에서 내려 숙소로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릭샤왈라가 막 쫓아온다-
'뭐지! 적인가?!'

우리가 핸드폰을 두고내려서 그걸 전해주려고 우리를 쫓아온것이다.. 흐어엉어엉어어
완전 감사하고 감사했다..

"형..사진한장만 찍어도 되요?" 라고 하니.
포즈를 취해주었다.ㅎ  



 

조드뿌르에서 만난 엉뚱한 길잡이..
메헤랑가르성에 올라가는데 길을몰라 골목길에 앉아있던 꼬마에게 길을 물었다.
"저기로 가면 되요! 저를 따라 오세요~"
친절한 녀석!~ 고마워~흐흐

조금 후
 다시 골목 입구에 도착하였다..이런..




 

바라나시에서 만난 철수아저씨~
한국말도 엄~청 잘하시고-
완전 젠틀하셨더랬다.ㅎ
아저씨가 보트에서 소개해준 바라나시는
참 재미있었다.




 

메헤랑가르성 위에서 만난 인도 노는애들?ㅎ
사진을 찍으려고 계속 우리 주위를 서성거리다가 나도 같이 사진을 찍더댔다.ㅋ



 

오르차 템플뷰뒤에 사는 동네 아이들~ㅎ
딱 봐도 누가 가장 오빠인지- 티가 딱 나는 사진ㅋㅋ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들





 

자이살메르에서 만난 원빈!ㅎ
아쉽게..실제이름을 물어보지 못했다..ㅜ

계속 형님뭐해-형님배고파?-형님-형님-
형님이라고 부르는데ㅎ 한국말을 여행자들에게 배웠다고한다-
머리 엄청 좋은것 같다!



 

오르차에서 만난 친구.
사진을 뽑아서 가져다 줬는데-
완전 너무너무 좋아했었다-

그런데..
초콜릿사주라고 쫓아오더라-하하
하나를 주니 열을 달라고-ㅎ



 

오르차- 오픈스카이레스토랑의 주인아저씨.ㅎ
내가 한국인 친구들을 데려가니-
더 데리고 오라면서 좋아하셨다.ㅎ

음식은 진짜 맛있었다!



 

쟌시역에서 만난 친구.
기차를 놓친 나를 데리고 표를 환불해서 다시 표를끊어 아그라로 갈 수 있게 도와준 친구!
주소랑 전화번호까지 적어 주었다~ㅎ

참 무뚝뚝해 보이는데 엄청 정이 많은 친구다!ㅎ



 

아그라에서 만난 릭샤왈라할아버지.
나에게 사기를 치고 커미션을 받아간 할아버지.

하지만 그의 미소때문에 싫어할 수 없다..ㅜ
할아버지- 다음에 또 뵈요!




델리에서 마지막에 만난 택시아저씨의 아들.

아버지의 택시 옆에타서 내가 공항에 갈때 같이 갔던 친구.

인도에서 마지막 친구.

부자의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여서,
마지막 떠나는 길에서
조금 위로가 되었던 것 같다.ㅎ


 
See you~^^


바오밥나무는 너무 거대해서 더 이상 커지면 안된다.
너무너무 커지면-
나무의 뿌리가 에 구멍을 내고
그럼  별이 산산조각 나기 때문에-ㅋ



 

저는 바오밥나무를 실제로 보기 위해 기차를 타고 '오르차'로 향했습니다-
'얼마나 크길래?'



'오르차'는 작은 시골마을이었어요-
마치 어린왕자가 사는 처럼
조용하고, 작았죠-



 

여기에 바오밥나무가 있는 위치가 그려진 지도가 있다고 들었어요-ㅎ
('오르차'에서 먹은 음식중- 이곳 음식이 특히 맛있었어요-ㅎ)


 

주인아저씨는 마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나오는 토끼같았어요-ㅎ
마치 눈빛이 '나는 네가 원하는걸 알고 있어-' 라고 말하는 듯 하죠ㅋ


 

이 집의 방명록에 그려진 '바오밥나무'의 위치-
가자-!!
'원피스'를 찾으러!
아니지
 '바오밥나무'를 찾으러-!!



'오르차'는 작은시골마을이어서 조금만 걸으면 동네를 다 돌아볼 수 있어요-ㅎ




바오밥나무를 찾으러 가는길-
그냥 셔터를 누르면 작품이더군요-꺄-



 

마을의 곳곳에 성같은 건물들이 있어요-
뭔가 정말 '바오밥나무'라는 보물을 찾는 모험같았어요ㅎ



 

지도에 표시되어있는 '작은성'-
여기서 길을 좀 헤매였죠ㅎ
그러다 만난
'바오밥나무?'-


 

짠????!

엥..뭐야 이건..
이러셨겠지만..처음에 진짜..이게 '바오밥나무'인가? 했다는ㅋ



 

좀 전에 작은성에서 조금만 더 안쪽길로 들어가기로 했죠
아저씨 뒤를 졸졸 쫓으며-





두둥-
저 멀리에 있는 큰 나무..
보자마자- 

어!!!!
바오밥나무!!!!


 

멀리서 보이는 바오밥 나무-
그리고
옆에 서있는 남자&여자
나무가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ㅎ


 

이러니 어린왕자가 크기전에 뽑아버리려고 했지..
어린왕자의 이라면 분명 산산조각 나버렸을듯-



 

해가 지고 있을 무렵 만난 바오밥나무
참 거대하고
참 신비롭고
.
참 외로워보였어요-



머~얼~리서 봐도 우뚝 솟은 나무-
가까이서 보면 더 우뚝 솟은 나무-

우뚝 솟은 바오밥나무
어린왕자소혹성에서 쫓겨나

어쨋든
우리들이 사는 지구에서 잘자라고 있었습니다ㅎ



'조드뿌르'에서 만난 자전거타는 천사





'조드뿌르'에서 만난 청바지입은 천사





'조드뿌르'에서 만난 듬직한 천사




'조드뿌르'에서 만난 넷형제 천사




 

'자이살메르'에서 만난 남매 천사




'자이살메르'에서 만난 귀여운 천사





'암리차르'에서 만난 눈큰 천사





'맥로드간즈'에서 만난 달리는 천사





'맥로드간즈'에서 만난 낮잠자는 천사





'바라나시'에서 만난 맨발의 천사




 

'오르차'에서 만난 자뻑 천사



 

'오르차'에서 만난  천사




'오르차'에서 만난 대가족 천사





'델리'에서 만난 행복한 천사



오늘도 천사들은 날준비를 하고있을지도 몰라요-


자신의 꿈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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