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바라봤다.


잔잔한 파도가 흐르고,

짠내가 나는 파아란 바다를

할머니는 한참을 바라봤다.



by. 버라이어티한 김군

[NIKON FM2]로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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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나에게 엄마였고,

할머니는 엄마에게 엄마였다.



[canon 6D + 50mm f1.4]























엄마는 나에게 엄마였고,

할머니는 엄마에게 엄마였다.



[canon 6D + 50mm f1.4]




내 어린시절 할머니는 나를 업고다니셨다.


그땐


무릎도 괜찮으셨고,


허리도 괜찮으셨고,


흰머리도 없었다.


'어린시절 내 기억 속에 할머니는 나를 항상 업고 다니셨다.'


.
.
.


인생의 바쁜 시간이
지나간 뒤에 남은
기억은 더 선명해진다는데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혀지나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없던 일이 되나요

수 많은 세월이
더 많은 시간으로 덮혀도

변하지 않는 것들... 


<브로콜리 너마저의 '할머니'중에서>


어느날

산책을 하던중에

만난 토끼와 할머니의 이야기에요~


길을걷다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거..'

'건ㅇ..'

'거엉..아..'

무슨소리지??
누굴 부르는 건가??


"건아~!!!!"

그렇다..
건이가 바로 요 토끼의 이름이랬더랬다~ㅎ
























잠시였지만..

뭔가 따뜻하고

정겨운 모습의 커플이었더랬죠-ㅋㅋ



걷고

걷고

걸었다.


그곳엔

오래전부터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우릴 기다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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