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근처에 있는 김밥집


근데 여기가 맛집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여기까지와서 김밥을 먹어야해??"


네! 먹어야합니다. 꼭!










김밥종류도 처음보는 것들이 많았어요.


한우쌈

삼겹김치쌈

한우롤

장조림 버섯 쌈

.

.

얘들은 뭐지..


뭘 선택해야하지.. 한참 고민한 끝에- 결국

한줄는 안전하게 '참치로얄'

나머지한줄은 '삼겹김치쌈'









둑흔둑흔

세근네근


눈치 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사진 속 김밥을 들고있는 손에비해 김밥이 무지 크지요?..

절대 손이 작거나 한 것은 아니랍니다;;









개봉박두!


가장 궁금했던 '삼겹김치쌈'의 봉인을 풀었습니다.


우------------와


무지 컸어요 정말...









짠- 


뭔가- 처음에 이걸 한입에 넣을 수 있을까? 했지만..

어느새 한입에 다 넣고 입을 오물오물거리고 있었죠.


맛은-

이건 김밥이 아니고, 그냥 쌈에 김치랑 삼겹살이랑 넣고 먹는 맛이었어요.

그만큼 삼겹살의 느낌이 더 강했어요.

고기먹고싶은날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은??ㅎㅎㅎㅎㅎ








요건 '참치로얄'입니다.

크기는 역시 크구요-


다른김밥보다 확실히- 속이 꽉찼어요-


한줄만 먹어도 정말 든든한 김밥!





특출나게 맛있지는 않지만, 

한번 시도해 보지 않는다면- 뭔가 아쉬운

제주공항 근처 다가미김밥!!

드셔보세요 :)












인도의 자이살메르에서 TV에서만 보던 낙타를 처음 타보았습니다- 꺄
TV에서 볼때보다 더욱 크고..
더욱 익살스럽게 생겼더군요..ㅎ



(쩝쩝) "넌 무거우니까- 내등에 타지마 짜샤-"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군요..하하;



 

이 아이가 바로 '원빈'
아저씨에 나오는 그 원빈은 아니지만- 흐흐
조금 닮았죠? 15살인데- 낙타몰이꾼이랍니다-
원빈은 한국사람들이 지어준 별명이에요~



 

원빈 : 어디가 인마!
낙타들 : 쌩- (걍 튀어~)

(낙타들이 가끔 말을 듣지않고 본능에 따라 행동할 때가 많아요..주로 응가를 싸거나, 풀을뜯어먹을때 그러죠-ㅋ)



 

같이간 일행의 뒤에 올라탄 원빈-
나랑 같이타지..ㅜ
제 낙타는 본능에 충실해서 계속 다른곳으로 가더라구요;;
(거대한 응가를 계속 싸대면서요..)


 

낙타를 타고-
사막에 도착-
저~ 멀리 누군가 보이는군요-



 

사막의 모래위에 남겨진 발자국-
마치 달표면에 남겨진 발자국과 흡사하군요-ㅎ
그치만 사막의 발자국은 금새 사라지겠죠-




사막에서 마신 '마운튄 '
캬~
갑자기 '마운튄 ' 땡기네요~ㅎ



 

이건 게스트하우스에서 사온 김밥이에요-ㅎ
안에 들어있는 재료는 몇개 없지만-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뭔가 소풍나온거 같은 느낌이네요-ㅎ



 

김밥을 먹고있는데 앞에 지나간 소님들-
옛날만화중에 '카우보이 소'나오는 만화가 생각나더라구요-ㅋㅋ



 

사막에서 뛰어놀다가
신고있던 쪼리를 잃어버려서 찾고있는 중이에요..
발바닥이 타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모래가 얼마나 뜨겁던지..



 

지는해를 바라보며-
지평선이 보이더라구요-


 

붉어지는 모래들-
낙타들의 발자국이 남아있네요-



 

낙타도 지는해를 바라보고있군요
감수성이 풍부한 낙타에요-
들과도 사이가 좋군요-ㅎ



 

모래에서 만난 '검은콩벌레'-
저녀석을 보고 미이라1에 나온 벌레가 생각났어요-
피부속에 들어가서 돌아다니던 녀석;;으으~ 싫어~ 


 

이건 해가 뜨는 아침사진이에요-ㅎ
사막에서 하루를 자고-
일어나서찍었어요-
울그락 불그락한 사막의 능선이
마치 낙타의 혹처럼 보이는 군요-



사막에서 전화하는 남자-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화벨소리가 들리는거에요-ㅎ
같이간 일행중 한분의 폰에서..
역시 IT강국인가-
사막 한가운데에서 전화가 터지다니- 이러면서-ㅋㅋ



사막의 모래는 한국의 모래와 똑같더라구요-ㅎ
다른게 있다면-
모래위에서 전해지는 것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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