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말 날씨가 좋은날-

저는 대구에 갔죠-흐흐
날씨가 너무 좋아 지하철을 타고 성당못으로 갔어요-ㅎ

햇살이 따뜻해서인지 많은 분들이 나들이 나오셨더라구요-ㅎ
주위를 둘러보면서 천천히 걷다가
다리를 건너갈 때였어요-

다리밑에는 몇마리의 물고기들이 이리저리 헤엄치고 있었고
그걸 보며-
"와~ 물꼬기 물꼬기-" 하며 좋아했죠-ㅎ

그런데
뒤에서 웅성웅성이는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뭐지?? 뭐가 보이나??" 뒤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데-

두둥!!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가 입을 뻐끔뻐끔 벌리며 모여있는거에요-
징그럽게-ㅜ

몇마리 없을때는 귀엽던게.. 때로 모여있으니까 징그럽더라구요..하하

많은게 꼭 좋지만은 않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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