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이야기-

같이 일하는 누나를 따라 점심시간에 은행에 갔어요-
번호표를 뽑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이때
울리는 누나의 전화기-

엄청 기분좋게 전화를 받았는데-

점점 목소리가 높아지더니, 막 흥분하면서 전화를 받는것이에요.
"안돼! 꼭 다시 전화해, 뭐야- 다시해"
엄청 큰일이 일어난줄 알고..

통화후에 누나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죠,.

"혹시, 무슨일 있으세요??"

그러자.. 누나는 한숨을 쉬며 이야기 했어요.

"아~ 우리오빠가 OO을 결재했는데- 할인받을 수 있는거거든~ 그런데 돈을 다 내고 결재를 해서~"

엄~청 심각하게 통화했는데..
아니.. 누나의 표정은 그 어느때보다 심각했어요-

하하-
이 일은 관점에 따라서 큰일이기도 하죠-ㅎ
각자 개개인의 관점 속에서 그 일이
엄청 커질 수도,
엄청 작아질수도 있으니까 말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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