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밤, 감성편지 #19

_빗방울


by. 버라이어티한 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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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빗방울이 떨어진다.













떨어지는 빗방울과 함께

고개를 떨군다. 













고개는 떨궜지만,

걸음을 멈추진 않는다.













고개는 다시 들면 그뿐인 것,

우지마라 청춘아






by. 청춘인 버라이어티한 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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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일때 빗방울은 그저 창문에서 잘 보이지 않은 존재였다.

가끔 마주칠때 "어.. 어디서 튄거야?"라고 생각하고 

다시 뒤돌아서는..



하지만



하나, 하나, 하나, 하나, 하나...가 모인 빗방울

이제 빗줄기가 되었고,

그들은 창문을 덮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화려한 불빛마저 퍼뜨릴 수 있는 힘이 생겼다.



그들은 이제 혼자가 아니다. 

함께 존재를 만들어 가는 동역자가 옆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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