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귤을 먹는 일이 많다.
일을하다가도 먹고, 집에서도 먹고, 길을 걷다가도 먹는다.
귤을 먹다보면 아~ 겨울이구나 생각이 든다.
신것도 있고, 단것도 있고, 물렁한거, 딱딱한거, 옆이 조금 터진거, 꼭다리가 있는거...
같아보이는 귤에도 많은 '다름'이 있다.
나는 귤껍질을 한줄로 깐다.
사과껍질 까듯이-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고 묻곤한다.
"참 희안하게 까네-"
귤을 까는 행동하나에도 많은 '다름'이 있다.
우리의 일상에는 얼마나 많은 '다름'이 있을까?
우리의 생각에는 얼마나 많은 '다름'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