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볼때보다 더욱 크고..
더욱 익살스럽게 생겼더군요..ㅎ
(쩝쩝) "넌 무거우니까- 내등에 타지마 짜샤-"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군요..하하;
이 아이가 바로 '원빈'
아저씨에 나오는 그 원빈은 아니지만- 흐흐
조금 닮았죠? 15살인데- 낙타몰이꾼이랍니다-
원빈은 한국사람들이 지어준 별명이에요~
원빈 : 어디가 인마!
낙타들 : 쌩- (걍 튀어~)
(낙타들이 가끔 말을 듣지않고 본능에 따라 행동할 때가 많아요..주로 응가를 싸거나, 풀을뜯어먹을때 그러죠-ㅋ)
같이간 일행의 뒤에 올라탄 원빈-
나랑 같이타지..ㅜ
제 낙타는 본능에 충실해서 계속 다른곳으로 가더라구요;;
(거대한 응가를 계속 싸대면서요..)
낙타를 타고-
사막에 도착-
저~ 멀리 누군가 보이는군요-
사막의 모래위에 남겨진 발자국-
마치 달표면에 남겨진 발자국과 흡사하군요-ㅎ
그치만 사막의 발자국은 금새 사라지겠죠-
사막에서 마신 '마운튄 듀'
캬~
갑자기 '마운튄 듀' 땡기네요~ㅎ
이건 게스트하우스에서 사온 김밥이에요-ㅎ
안에 들어있는 재료는 몇개 없지만-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뭔가 소풍나온거 같은 느낌이네요-ㅎ
김밥을 먹고있는데 앞에 지나간 소님들-
옛날만화중에 '카우보이 소'가 나오는 만화가 생각나더라구요-ㅋㅋ
사막에서 뛰어놀다가
신고있던 쪼리를 잃어버려서 찾고있는 중이에요..
발바닥이 타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모래가 얼마나 뜨겁던지..
지는해를 바라보며-
지평선이 보이더라구요-
붉어지는 모래들-
낙타들의 발자국이 남아있네요-
낙타도 지는해를 바라보고있군요
감수성이 풍부한 낙타에요-
새들과도 사이가 좋군요-ㅎ
모래에서 만난 '검은콩벌레'-
저녀석을 보고 미이라1에 나온 벌레가 생각났어요-
피부속에 들어가서 돌아다니던 녀석;;으으~ 싫어~
이건 해가 뜨는 아침사진이에요-ㅎ
사막에서 하루를 자고-
일어나서찍었어요-
울그락 불그락한 사막의 능선이
마치 낙타의 혹처럼 보이는 군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화벨소리가 들리는거에요-ㅎ
같이간 일행중 한분의 폰에서..
역시 IT강국인가-
사막 한가운데에서 전화가 터지다니- 이러면서-ㅋㅋ
사막의 모래는 한국의 모래와 똑같더라구요-ㅎ
다른게 있다면-
모래위에서 전해지는 것들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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