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잊어도 괜찮은 일이 있다.

 

가끔,

잊고 싶은 일도 있다.

 

아주가끔,

잊었으면 하는 일이 있다.

 

그러다 어느날,

잊었던 일이 생각날때,

 

기쁘기도하고,

짜증나기도하고,

화가나기도하고,

다행이기도하다.

 

 

 

_무라카미 하루키의 잡문집중에서 '까맣게 잊어버려도 괜찮아'를 읽고, 김군이 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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