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다. 바람을 타고

물길을 따라 흘러간다.

시린 마음 가녀린 손 끝

옷깃을 세우고 흘러간다.


지난날 나에게 거친 풍랑 같던

낯선 풍경들이 저만치 스치네

바람이 부는 대로 난 떠나가네

나의 꿈이 항해하는 곳




_이한철의 흘러간다中_










'Photo + Tex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인의 흔적  (11) 2013.07.09
우리는 청춘  (8) 2013.07.02
고마워요, HoneyBee  (10) 2013.06.08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18) 2013.05.28
우지마라 청춘아  (8) 2013.05.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