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늘이 참 파랗다.




우두커니 서있는 전봇대도 참 하얀것 같다.






차도 쌩쌩 기분좋게 달린다.

오늘은 맑음


 

길을걷다가

무심코 만난 고양이 한마리

꼬리를 흔들며 하는 말
.
.



" 날 잡아봐~ 애송아~ㅋㅋ "

난 필사적으로 고양이를 잡기위해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 - -

내 얼굴은 땀범벅이 되었고-

체력은 급격히 지쳐갔다..

" 헉헉..거..거기섯!! "




짠!

이리 저리 들어가던 도중에

나타난

골목길!




 

나를 데리고 온 고양이녀석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나도 그 녀석의 존재를 잊었다..

그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골목에 그려진 벽화만 눈에 보일 뿐.



 

익살스러운 표정의 병사들도 보이고,




나무위 들도 보이고,




뭐 때문에 화가 났는지-

씩씩 거리며 마치 날 잡으러 오는 듯한 아주멍-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공주와 병사?ㅋㅋ

무슨 관계인지...



 

그린이의 센스가 들어나는 벽화 ㅎ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개를 보고 돌아온 골목길이었습니다~ㅎㅎ


일상속에 있는 소소함.

오늘도.

즐겁고.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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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진입니다~ 밑에 플레이어로 재생하시면 되요~^^)




우연히

골목길을 지나가다가 들려온

맑음.


하늘도 맑았고

공기도 맑았고

골목도 맑았다.

맑은날 이었다.


때르릉땡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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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하늘아-


자주 좀 보자-



푸르른 하늘



 

그 밑에
진보라빛줄기





푸르른 하늘




그 밑에
새하얀빛줄기





'하늘'과 '꽃'은
참 잘 어울리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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