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넛플레이스를 가긴 갔죠- 다음날ㅎ
가이드북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ㅎ)


 

코넛플레이스에 도착했을때는 날씨가 많이 안좋았어요~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처럼ㅜ



 

날씨가 안좋아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공원은 깔끔하고- 예뻤어요ㅎ


 

조금 앉아서 쉬자-
갑자기 하늘이 짠!
파란하늘이 나타났어요ㅎ




지난번에 저 건물뒤에서 길을 헤매이다가 돌아갔었죠-ㅎㅎ
정말 코앞이었는데~
코넛플레이스는 쉬어가기 좋은 놀이터인것 같아요.

인도답지않은 모습? 너무 깨끗했어요-ㅎㅎ

 

골목 한켠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누군지, 몇살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그냥-

그리울것 같아서..



흰옷을 입고 지나가는 아저씨




사리를 입고 지나가는 두 여인




잠시 멈춰선 파란옷 소년



지나가는 파란옷 소년과 아주머니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남자와 화려한 사리를 입은 여자




짐을 들고가는 아저씨




골목에 앉아 마지막으로 본 인도인..


이제 툭툭 털고 일어나야지



  (↔현실)

1 .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
2 .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3 .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        

 

꿈이란 단어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그래서 매력적인것 같다.

꿈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






 





을 향해 달려라.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을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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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타지마할을 멀리서 볼 수 밖에 없었어요ㅜ
왜냐구요?
.
.
.


인도여행의 마지막 도시
'아그라'



 

인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 두가지
'카레' & '타지마할'


 

기쁜마음으로 새벽에 일어나 타지마할을 보러 달려갔습니다~
(사람들 많이 없을때 한적한 타지마할을 보고싶었거든요ㅎ)
달려가는 저에게 숙소 주인아저씨도 잘다녀오라고 인사를 해주셨더랬죠.

그러나...



 

저 뒤에 보이는 타지마할
우린 만날 수 없었어요..ㅜ
왜냐구요?
.
타지마할은 금요일에 쉬거든요..ㅜ


 

한발 다가가면 두발 도망가는..타지마할..



 

하하- 참- 마지막까지도 인도는 이렇게 날 놀래켜주더군요-깔깔
(준비성 없는..제 잘못이죠-껄껄)


 

그래서 타지마할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찾아다녔죠-
옥상도 가고, 강에도가고, 성에도 올라가고~ㅎ



에구구-
결국 타지마할을 가까이서 보기위해 다시 인도로 가야겠군요~ 이러면서ㅎ


샤자한의 고집으로 생겨난 타지마할
그는 결국 지금 그의 아내와 함께 있을까요??ㅎ 

다음에 보자~!ㅎ

인도에 다녀온 후
많은 사람들이 물어봐요-

"갠지스강그렇게 더럽다며?"

더럽다는 개념이 어떻느냐에 따라서
갠지스강은 더러울수도, 깨끗할수도, 아름다울수도 있죠.

저는 그 물음에 이렇게 대답해요.

"한번 보실래요?"




기차를 타고 갠지스강이 흐르는 바라나시로-




창문이라는 TV는 계속 계속 새로운 풍경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해준다.




드디어 도착!~
바라나시 정션 스테이션-




여기서부터 릭샤를 타고 갠지스강이 있는곳으로 이동했어요-
조금 멀리떨어져 있거든요-ㅎ

고돌리아 사거리로 가자고 하면 됩니다~ 




릭샤를 타고 가다보면 고돌리아에 릭샤가 못들어간다고 우기는 아저씨도 있어요..
하지만 슝슝 잘달리고 있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고돌리아로 가자고 GoGo!!




바라나시 갠지스강 근처 골목은 너무 좁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꽉꽉 차있는 경우가 있죠-ㅎ
여기에 소한마리까지 낀다면..ㄷㄷ




여기는 보트맨 철수아저씨의 동생 세창이아저씨가게- 
앞에서는 막내 만수가 짜이를 만들고있죠
(한국인들이아니라 인도현지인들이에요-ㅎ)




여긴 일주일간 지냈던 비쉬누 레스트하우스의 도미토리-
좀 치우고찍을껄..

침대 바로앞에있는 창문으로 갠지스강이 보인답니다-




짠-
숙소에서 본 갠지스강이에요-
더럽나요?하하..




짐을풀고 바로 물을사러 갔는데-
두둥-
꽝꽝언 얼음물을 팔고있더라구요-ㅜ




방에서 쉬면서 그린 그림이에요-
바라나시는 따악- 
멍하니 있기 좋은곳-




밤에는 뿌자를 보러갔어요-
뿌자란 힌디어로 신에게 빈다.기원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데요-
(저 남자는 대학생인데요..알바하는거에요- 계속 언제끝나는지 시계를 보더라구요-하하)




인호형:아~ 등가려워~ (벅벅)
보현이형:(쳐다보며)긁어줄까?




꽃잎이랑 초가 들어있는 접시인데요-
여기 불을 붙이고, 강가에 떠내려보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나? 하하




숙소에서 바라본 밤
보트가 떠다니지 않는 갠지스강은 참 평온해보여요-




아침-
안녕?! -




겐지스강은 목욕을하는사람 수영을 하는사람 빨래를 하는사람-
등이 참- 많아요-

많은사람들이 더럽다고 하는 갠지스 강인데요- 그죠?ㅎ




외국인 한명이 혼자 보트를 타고있군요-




아저씨 노 잡고계신걸 보니 카누도 잘하실것 같은데요-ㅎ
(무한도전에 한번 출연해보심이-ㅋ)




강옆에 가트에는 엽서를 파는 꼬마애들이 많이있어요-
계속 쫓아오죠-하하-
하지만 한장도 안샀어요~하하...
미안해 얘들아ㅜ




바라나시는 너무너무 더웠어요-
그덕에 요플레같은 맛이나는 '라씨'라는 음료?음식?이 잘팔리죠-ㅎ
(블루라씨라는 가게는 무려 무선인터넷이 무료로 가능하다는-)




거의 하루일과가 아침에 일어나서
강가걷다가
밥먹고
라씨먹고
돌아와서 쉬다가-
밤에 다시 나가서 걷고-
자고-ㅎ




강가옆의 가트는 비스듬하게 되어있는데요-
우기때 물이 저위에까지 찬데요-하하
(오빠의 도오저언~)




여기는 괜히 올라가고싶다는-ㅋ




결국 끝까지 올라간 형-
의지의 한국인으로 임명합니다-(짝짝)
(내려오니까..현지인들이 구경하고있었어요-ㅋㅋ)




아이들은 아침부터 밥먹고 크리켓만 하는것 같아요-
완전 하루종일 저것만 해요-ㅎ
(제가 인도에 있을때 인도가 크리켓월드컵에서 우승했다는ㅎ)




강가를 바라보며 생각하는 할아버지
무슨생각을 하시는지 깊이 생각하시더군요-
밑에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는것 같기도-ㅎ




강가를 바라보며 생각하는 아이
참- 생각하기 좋은곳인것 같아요-ㅎ




또..
강가를 바라보며 생각하는 비둘기 아저씨
무슨 생각들이 이렇게 많으신지-하하




해질무렵-




새벽-
일출보트를 타러 가고있는길-




아까 가게이름에 적혀있었던-
보트맨 철수아저씨-ㅎ
한국어도 완전잘하시고, 완전착하세요-




해가뜨는 장면은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장면인것 같아요-

뭔가- 시작이잖아요-ㅎ




파아란 하늘과 그밑에 보트안에




갠지스강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됩니다-ㅎ




오늘도 이렇게 평화롭겠죠?ㅎ




아직도 갠지스강이 더럽다고 느껴지시나요?ㅎ
그렇다면 정말 더러울 수도 있죠-ㅎ

저는 갠지스강이-

"그냥 좋아요"



인도니까- 하하
인도니까 뭐든지 용서된다는-하하
하하..그쵸?..

인도같지않은 인도-
북인도에 위치한 이곳은 인도가 아니라 다른나라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많았고,
우리와 비슷한 언어도 있었다.

이곳은 '맥로드간즈' 작은티벳이다.



 

버스를 타고 다람살라에 도착-
여기까지 엄청난 멀미를 이겨내며 왔는데..
또 버스를 타야한다니..ㅜ


 

설산이 눈에 보인다- 조금만 더가면 되겠지!
Go!
Go!
무비무비무비-


 

구불구불 산길을 지나서-
드디어 도착한 '맥로드간즈'



 

여기가 버스정류장-
뭔가 건물을 세우다가 그만둔것 같다..
(밤엔 더 무서움..ㅜ)


 

짜란-
드디어 맥로드간즈에 입성-



티벳승도 보이고, 외국인, 인도인, 네팔인,티벳인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있다-



 

맥로드간즈하면 역시 티벳음식-
뚝바와 땜뚝-
맥로드간즈에는 먹거리가 너무 풍족하다ㅜ
그냥 들어가는집이 맛집-



 

음식점에서 마주친 히말라야산맥-
맥로드간즈는 히말라야산맥을 끼고있어서 그냥 바라보는곳이 절경이다-



 

여긴 잊을 수 없는 맛집..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도깨비식당'



 

이것이 '양념통닭'이다!!
라고 말하는듯-

"이 농약같은 양념통닭"
아직까지 그 맛을 잊을 수 없다..흑흑



 

짧은 트레킹을 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히말라야를 눈앞에서 보아야하지 않을까-



 

저기 저 앞에 보이는게 히말라야-
그리고 밑에 보이는 집은 매점겸 숙소-
저긴 아직 중간지점이다-
하하..


 

드디어-
트리운드정상- 꺄아-
눈앞에 히말라야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여기서 하룻밤을 지냈다-
겉모습은 번지르하나..
전기도 안들어오고- 화장실은 그냥 주변에..처리하면된다..
그리고 백만년묵은것 같은 담요를 준다-
하하 



 

촛불하나에 의지하는중-
인간은 대자연속에서 너무나 연약했다-ㅋ


 

다음날 아침-


 

새가 하아얀 눈위에 자신이 왔다갔음을 남겨놓았다-
귀여운자식-


 

산들은 아직 구름을 덮고 자고있었다-
너무일찍보러왔나?
그치만 그 모습조차 한풍의 동양화같았다-


 

저곳을 지나갔었다니..
발이 푹푹빠졌다-하하..
살아돌아와서 다행이야..(토닥토닥)




 

내려오는길에 만난
말?나귀? 엄청 무거운짐을 등에지고
힘겹게 올라가고있었다..

(올라가면서 보았던 수많은 떵들은..역시 인간의 것이 아니라 네것이구나-다행이다..)




내려오는길에 만난 티벳승-



 

새들보다 더 높은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곳-
'맥로드간즈'


 

평화로워 보였고, 아름다웠다



 

우리가 갔을때 티벳승들이 유난히 많았다-
'달라이라마'의 티칭기간이었기 때문에-


 

맥로드간즈에 있는 '김민준'의 도플갱어
실제로 보면 진짜 너무 닮았다..하하..
이분은 로즈카페의 '야크'다
기타도 쳐주셨고, 티벳이야기도 해주셨다-ㅎ



 

해질무렵-
아- 멍때리고만 있어도 즐겁던 시간들-




멍-



 

티벳과 인도의 만남-
그곳은 맥로드간즈



 
떠나기전 새벽에 찍은 거리의 모습-


오늘도 이곳에서 즐겁게 멍때리는 사람이 있겠지?
부럽다-ㅎ


바오밥나무는 너무 거대해서 더 이상 커지면 안된다.
너무너무 커지면-
나무의 뿌리가 에 구멍을 내고
그럼  별이 산산조각 나기 때문에-ㅋ



 

저는 바오밥나무를 실제로 보기 위해 기차를 타고 '오르차'로 향했습니다-
'얼마나 크길래?'



'오르차'는 작은 시골마을이었어요-
마치 어린왕자가 사는 처럼
조용하고, 작았죠-



 

여기에 바오밥나무가 있는 위치가 그려진 지도가 있다고 들었어요-ㅎ
('오르차'에서 먹은 음식중- 이곳 음식이 특히 맛있었어요-ㅎ)


 

주인아저씨는 마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나오는 토끼같았어요-ㅎ
마치 눈빛이 '나는 네가 원하는걸 알고 있어-' 라고 말하는 듯 하죠ㅋ


 

이 집의 방명록에 그려진 '바오밥나무'의 위치-
가자-!!
'원피스'를 찾으러!
아니지
 '바오밥나무'를 찾으러-!!



'오르차'는 작은시골마을이어서 조금만 걸으면 동네를 다 돌아볼 수 있어요-ㅎ




바오밥나무를 찾으러 가는길-
그냥 셔터를 누르면 작품이더군요-꺄-



 

마을의 곳곳에 성같은 건물들이 있어요-
뭔가 정말 '바오밥나무'라는 보물을 찾는 모험같았어요ㅎ



 

지도에 표시되어있는 '작은성'-
여기서 길을 좀 헤매였죠ㅎ
그러다 만난
'바오밥나무?'-


 

짠????!

엥..뭐야 이건..
이러셨겠지만..처음에 진짜..이게 '바오밥나무'인가? 했다는ㅋ



 

좀 전에 작은성에서 조금만 더 안쪽길로 들어가기로 했죠
아저씨 뒤를 졸졸 쫓으며-





두둥-
저 멀리에 있는 큰 나무..
보자마자- 

어!!!!
바오밥나무!!!!


 

멀리서 보이는 바오밥 나무-
그리고
옆에 서있는 남자&여자
나무가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ㅎ


 

이러니 어린왕자가 크기전에 뽑아버리려고 했지..
어린왕자의 이라면 분명 산산조각 나버렸을듯-



 

해가 지고 있을 무렵 만난 바오밥나무
참 거대하고
참 신비롭고
.
참 외로워보였어요-



머~얼~리서 봐도 우뚝 솟은 나무-
가까이서 보면 더 우뚝 솟은 나무-

우뚝 솟은 바오밥나무
어린왕자소혹성에서 쫓겨나

어쨋든
우리들이 사는 지구에서 잘자라고 있었습니다ㅎ



'조드뿌르'에서 만난 자전거타는 천사





'조드뿌르'에서 만난 청바지입은 천사





'조드뿌르'에서 만난 듬직한 천사




'조드뿌르'에서 만난 넷형제 천사




 

'자이살메르'에서 만난 남매 천사




'자이살메르'에서 만난 귀여운 천사





'암리차르'에서 만난 눈큰 천사





'맥로드간즈'에서 만난 달리는 천사





'맥로드간즈'에서 만난 낮잠자는 천사





'바라나시'에서 만난 맨발의 천사




 

'오르차'에서 만난 자뻑 천사



 

'오르차'에서 만난  천사




'오르차'에서 만난 대가족 천사





'델리'에서 만난 행복한 천사



오늘도 천사들은 날준비를 하고있을지도 몰라요-


자신의 꿈을 향해서-



인도사랑한다.
사랑한다 인도를.

정말 미지의 땅임에 틀림없다-
저 곳이 라니-




이 곳도 인도라니-
참-
인도스럽지 않으면서-
사랑스럽다-




인도라면 적어도..
요정도 혼잡함시끄러움이 있어야-
아~ 여기가 인도구나-
하는거 아닌가-




이렇게 지평선이 보이는 곳에서 연날리기를 하고,




마치 백설공주가 사는 듯한 풍경이 보이고,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곳이 인도라고??!
참나..
어이가 없군..




뭐!!~
그냥 길을 걷다가 공작을 보기도 한다고..
동물원에 있는 그 공작새?

여기가 인도야?!
정말 인도 맞어?!

'incredible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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