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드뿌르'에서 만난 자전거타는 천사





'조드뿌르'에서 만난 청바지입은 천사





'조드뿌르'에서 만난 듬직한 천사




'조드뿌르'에서 만난 넷형제 천사




 

'자이살메르'에서 만난 남매 천사




'자이살메르'에서 만난 귀여운 천사





'암리차르'에서 만난 눈큰 천사





'맥로드간즈'에서 만난 달리는 천사





'맥로드간즈'에서 만난 낮잠자는 천사





'바라나시'에서 만난 맨발의 천사




 

'오르차'에서 만난 자뻑 천사



 

'오르차'에서 만난  천사




'오르차'에서 만난 대가족 천사





'델리'에서 만난 행복한 천사



오늘도 천사들은 날준비를 하고있을지도 몰라요-


자신의 꿈을 향해서-



인도사랑한다.
사랑한다 인도를.

정말 미지의 땅임에 틀림없다-
저 곳이 라니-




이 곳도 인도라니-
참-
인도스럽지 않으면서-
사랑스럽다-




인도라면 적어도..
요정도 혼잡함시끄러움이 있어야-
아~ 여기가 인도구나-
하는거 아닌가-




이렇게 지평선이 보이는 곳에서 연날리기를 하고,




마치 백설공주가 사는 듯한 풍경이 보이고,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곳이 인도라고??!
참나..
어이가 없군..




뭐!!~
그냥 길을 걷다가 공작을 보기도 한다고..
동물원에 있는 그 공작새?

여기가 인도야?!
정말 인도 맞어?!

'incredible india'

 


 

버스를 타고 황금사원이 있는 암리차르로 향했습니다~
Go
Go
~



 

아저씨 : Yo ~ 잘가게~Ye~ 젊은이~ Ho! Ho! 
(힙합하는 것 같은 아저씨)



 

암리차르에 도착하니 해가 지고 있더라구요-
에고고-
꼬르르륵
배도 고프고 해서- 황금사원 도미토리에 짐을 풀고,
 바로 밥을 먹으러 갔어요-ㅎ
(아! 황금사원 도미토리는 공짜랍니다~^^  3일동안 지낼 수 있는데, 나오실때 약간의 기부금을 주고오면 되요~ㅎ) 



 

짜란-
"먹을것에는 사치가 필요하다!"
도미노피자를 먹으러 갔어요-
맛은-  그저 웃지요- 허허-
그치만 맛있게 '냠냠' 먹었죠-ㅎ



 

밥을 먹고 돌아오니 어느새 해가 지고 달이 떠있더라구요-
황금사원의 호수에 비치는
사원은..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황금사원은 역시 밤에 보는게 더 예쁜것 같아요-
마치 '데칼코마니' 같죠?
어릴적에 도화지에 찍어내던-ㅎ


 

밤인데도 많은사람들이 사원안에 들어가기위해 줄을 서 있었어요-
저도 저기에 합류해서 안을 구경했죠-ㅎ
황금사원의 지붕은 정말 금으로 만들었데요~ 순금~
(사원안에는 사진을 찍으면 안되기 때문에- 보여드릴 수 없네요..ㅜ)



 

이건 황금사원에서 주는 무료급식- '탈리'
꺄-
황금사원은 무료로 재워주고, 먹여주고-
참 좋은곳있더랬죠- 하하



 

차례대로 줄을 서서 들어와 앉아있으면 끝-

아줌마 : 뭐여- 밥먹는거 처음보냐? 응? 짜샤-



 

앉아서 기다리면-
요 아저씨가 음식을 나눠주셨죠-
마치 산타쿠루스 아저씨 같이-ㅎ
맛은 그냥 보통이에요ㅎ
(그래도 무료로 주는게 어디야;ㅋ)


 

밥을 먹고 황금사원 옆에있는 '잘리안왈라 공원'으로 Go Go
여기서 예전에 영국군이 인도인들을 잔인하게 학살했어요.

죽임을 당한 이유는..단지.. '인도의 독립'이었죠.
우리의 역사와 비슷한 역사적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도..
그래서인가.. 더 정이많이 가네요-



 

아이들을 통해 과거는 역사속으로 잠들고,
새로운 시대가 오겠죠-
이 아이들이 인도의 미래. 인도의 대안.



 

벽에있는 이 구멍들이 학살당시의 총알자국이에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 총알에 의해 죽어나갔을까..



 

과거의 아픔이 오늘날 까지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ㅎ




공원에 앉아서 낮잠을 주무시는 아저씨-
처음엔 무슨 도닦고 계신줄 알았어요-ㅎㅎ



 

다시 황금사원으로-


 

황금사원은 영국 BBC방송이 선정한 죽기전에 가 보아야 할 50곳 중에 6위했다고 하네요-
(다행이다- 다녀와서-ㅎㅎ)



 

낮에는 많은사람들이 물에 들어가더라구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물이 그렇게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어요..하하)



 

황금사원 연못속에 있는 붕어들-
꽤 많이 있었어요-ㅎ


 

아이들을 데리고 황금사원 연못에서 씻고 계셨던 아버지.
아이가 아버지를 쏙- 빼닮았죠?ㅎ
멋쟁이 父子



 

이제 인도 vs 파키스탄의 '국기하강식'을보러 국경지역 '와가'로 떠납니다-
사진에 있는 지프에 몇명이나 탔을까~요?ㅎ



 

9명이 탑승했습니다..
운전사까지 10명- 하하
완전 끼어서 가는 중이에요- 한시간정도?ㅎ



 

승객 :  헉헉.. 더이상 못가겠어.. 내리고 싶어..흐어어엉..



 

와가는 국경지역이기 때문에 철저한 검문을 거친 후 들어갈 수 있어요.
저는 다시 군대 끌려가는 느낌이었다는..하하


 

여기는 인도
반대편은 파키스탄

국기하강식이 시작하기전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추며 기선제압을 하더라구요-ㅎ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춤을 추고 있어요~ ㅎ
간혹 외국인들도 보인답니다-ㅎㅎ




엄청난 인파..
하지만 거의 매일-매일- 이정도의 사람들이 온다고 하네요;;
어메이징 인디아-




 

군인들끼리 오늘상태가 어떤지 이야기 하는 것 같아요-

여군 : 하강할 준비됐습니까?-
남군 : 오!! 저기 저 여자 예쁜데-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도 엄청 많아요..
무슨 스포츠경기 관람하는 것 같아요-
국기하강식이라기 보다-
하나의 '퍼포먼스 예술'처럼 느껴졌어요-ㅎ



저기 양국의 국기가 지고있네요-
(인도와 파키스탄간은 매일 오후 6시 반에 양국 군인들간의 국기 하강식이 있어요-)

내일도-
내일 모래도-
아마 와가에서 양국의 함성이 그치지 않을 것 같네요-ㅎ

(지금도 귓가에 그때의 함성소리가 들려오는 듯 해요-^^)


인도의 자이살메르에서 TV에서만 보던 낙타를 처음 타보았습니다- 꺄
TV에서 볼때보다 더욱 크고..
더욱 익살스럽게 생겼더군요..ㅎ



(쩝쩝) "넌 무거우니까- 내등에 타지마 짜샤-"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군요..하하;



 

이 아이가 바로 '원빈'
아저씨에 나오는 그 원빈은 아니지만- 흐흐
조금 닮았죠? 15살인데- 낙타몰이꾼이랍니다-
원빈은 한국사람들이 지어준 별명이에요~



 

원빈 : 어디가 인마!
낙타들 : 쌩- (걍 튀어~)

(낙타들이 가끔 말을 듣지않고 본능에 따라 행동할 때가 많아요..주로 응가를 싸거나, 풀을뜯어먹을때 그러죠-ㅋ)



 

같이간 일행의 뒤에 올라탄 원빈-
나랑 같이타지..ㅜ
제 낙타는 본능에 충실해서 계속 다른곳으로 가더라구요;;
(거대한 응가를 계속 싸대면서요..)


 

낙타를 타고-
사막에 도착-
저~ 멀리 누군가 보이는군요-



 

사막의 모래위에 남겨진 발자국-
마치 달표면에 남겨진 발자국과 흡사하군요-ㅎ
그치만 사막의 발자국은 금새 사라지겠죠-




사막에서 마신 '마운튄 '
캬~
갑자기 '마운튄 ' 땡기네요~ㅎ



 

이건 게스트하우스에서 사온 김밥이에요-ㅎ
안에 들어있는 재료는 몇개 없지만-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뭔가 소풍나온거 같은 느낌이네요-ㅎ



 

김밥을 먹고있는데 앞에 지나간 소님들-
옛날만화중에 '카우보이 소'나오는 만화가 생각나더라구요-ㅋㅋ



 

사막에서 뛰어놀다가
신고있던 쪼리를 잃어버려서 찾고있는 중이에요..
발바닥이 타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모래가 얼마나 뜨겁던지..



 

지는해를 바라보며-
지평선이 보이더라구요-


 

붉어지는 모래들-
낙타들의 발자국이 남아있네요-



 

낙타도 지는해를 바라보고있군요
감수성이 풍부한 낙타에요-
들과도 사이가 좋군요-ㅎ



 

모래에서 만난 '검은콩벌레'-
저녀석을 보고 미이라1에 나온 벌레가 생각났어요-
피부속에 들어가서 돌아다니던 녀석;;으으~ 싫어~ 


 

이건 해가 뜨는 아침사진이에요-ㅎ
사막에서 하루를 자고-
일어나서찍었어요-
울그락 불그락한 사막의 능선이
마치 낙타의 혹처럼 보이는 군요-



사막에서 전화하는 남자-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화벨소리가 들리는거에요-ㅎ
같이간 일행중 한분의 폰에서..
역시 IT강국인가-
사막 한가운데에서 전화가 터지다니- 이러면서-ㅋㅋ



사막의 모래는 한국의 모래와 똑같더라구요-ㅎ
다른게 있다면-
모래위에서 전해지는 것이랄까?


 

좋았던 곳이 너무 많아서 딱- 한곳을 정할 수 없어요..
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추억가지고 있는것은 '조드뿌르'



 

사진의 문을 통과하면 시계탑바자르(시장)이 들어서 있었어요-



 

짜란- 이건 조드뿌르에 있는 '시계탑'-
시간이 되면 땡땡- 종을 친답니다-
주위에는 노점상들이 펼쳐져있죠-ㅎㅎ



 

지나가다가 마주친 반짝이는 릭샤-
다른 도시에 있는 릭샤보다 뭔가
반짝반짝 거리고-
멋있어 보였어요~ㅎ



 

메헤랑가드성에 올라가는 길-
릭샤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지만-
걸어서 올라가면 도시의 풍경도 잘보이고, 성도 웅장하게 보이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요~ㅎ



성밑에서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두남자-
엄청 더웠는데- 그늘도 없는곳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구요..
당신은 용자'ㅂ')乃



 

메헤랑가드성의 옆으로 보이는 작은성-
'자스완드타다' 흰색의 대리석으로 만들었어요-
밖이 너무 더워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엄청 시원하더라구요~꺄
나오기 싫었다는..ㅋ 




블루시티로 유명한 조드뿌르는 '김종욱 찾기'를 촬영해서 한국사람들에게 더욱 알려져있죠-



 

메헤랑가드성의 위에서 본 조드뿌르 입니다-
파란집이 많죠-
역시 블루시티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듯 하네요~ㅎ



 

블루시티라고 불리게 된것은 역시나 파란색 때문인데요-
파란색은 브라만이라는 계급을 나타내는 색이에요-
지금은 카스트제도가 없어졌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인도에서 카스트제도가 완전히 없어지려면.. 아직..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성위에서 바라본 모습-
가 지고 있군요-
다음엔 꼭 이기길-



 

해가 지고 조금씩 어두워지는 성에
하나 둘
이 켜지고 있어요~




캄캄한 밤
게스트하우스 위에서 바라본 메헤랑가드성-
정말 하늘위의 요새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모습이군요- 꺄




많은 여행자들에게 어디가 가장 좋았냐고 묻는다면
각자 다른 장소를 이야기 할 것입니다.
(간혹 같은 장소를 이야기 할때도 있겠죠ㅎ)

각자가 그곳에서 느낀 사람, 공기, 추억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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