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호랑이의 감성상자

이른 오후

늦은 오전

살랑살랑

흔들흔들

바람이 분다

by.버라이어티한 김군

지붕위는 고양이의

'실크로드'

카메라를 가져가도

빠안히 쳐다만 보는 도도한 고양이

"고양아! 조명빨 좀 받는데?~"

"야!"

"응?!  불렀냐옹?"

사뿐사뿐

성큼성큼

지붕위는

고양이의

실크로드

by.버라이어티한 김군

추운

가을에

사람들의

뒷모습

모두

각자의 길을 가고있는구나.

가을도

자신의 길을 가고있구나.

나도

나의 길을 가야겠구나.

by.버라이어티한 김군

어느 때보다

고요한 아침

세상의 시끄러운

소음속에서

어느 때보다

고요한 외침

by.버라이어티한 김군

오늘 하루 모두들 안녕하세요

:)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안녕하세요 :)

by.버라이어티한 김군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서시-

똑,

똑,

똑,

천국의 문을 두드려

전철을 타기위해 기다리는 오후

이곳은

마치

천국으로 가는 급행열차인듯 합니다.

knocking on heaven's door

by.버라이어티한 김군

오늘은 올해로 566주년이 된 한글날입니다.

그냥 당연하게 쓰이고 있는 한글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우수한 문자입니다.

백성의 언어가 된 한글.

감사한 한글과 함께

감사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글쓴이. 김군

추석에 큰집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니 기분도 좋았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할아버지 산소도 갔다왔습니다.

매년들리는 산소지만 올해 유난히 코스모스가 많이 폈더군요.

코스모스의 꽃말에 '애정'이라는 뜻이 있다던데..

고집불통이고 화도 많으셨지만,

정도 많으셨던..

할아버지가 유난히 생각나는 추석입니다.

by.버라이어티한 김군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이 지나면 추석명절이 다가오는군요.

풍성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by. 버라이어티한 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