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어두워지고,

가로등에는 하나 둘

불이켜진다




이제는 집에 들어갈 시간..

김이 모락모락나는

엄마밥이 생각나는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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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희망버스’에 이어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평화의 비행기가 뜬다고 합니다.



강정마을의 문제는 그들만의 어려움이 아니기에..

우리 친구들,우리 가족들의 문제이기에 9월 3일 '평화의 행기'가 그곳으로 날아갑니다.



자본과 권력이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풀어나가는 '평화의 비행기'


더! 높이 높이 날아랏!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빗물이 고여서 또 다른 세계만들어 졌다.

우리와 거꾸로 움직이는 세계

매일

매일

해가 뜨고,

해가 집니다.



오늘도

내일도

같은장소에서

해가 뜨고

해가 집니다.









































마치 우리의 삶을 보는 듯 합니다.

뜨는 날도 있고, 지는 날도 있습니다.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지고 있더라도,

내일은 다시 떠오를거라고..








작년 여름이었던 것 같다.

기차여행중이었던 나에게 이 버스는 마치 판타지같았다.ㅎㅎ



항상 에어컨이 빵빵하게 터지는 버스 탔는데-

이 버스는 에어컨이 나오지 않았다...



무지 더워서-

얼른얼른 버스를 잡아서 탔다..
 
"휴~ 이제 좀 시원하겠지~"



-



나를 기다리는 것은-

자리마다 배치되어있는 '부채'

하.하.하.

그 어디에도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은 느껴지지 않았더랬다..



열심히 부채를 파닥이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냥 가만~히 있는게 제일 시원하다는 사실을 깨닳음.ㅎ



그래. 그런거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알게되는 그런 일.


 

오늘은 하늘이 참 파랗다.




우두커니 서있는 전봇대도 참 하얀것 같다.






차도 쌩쌩 기분좋게 달린다.

오늘은 맑음


 

길을걷다가

무심코 만난 고양이 한마리

꼬리를 흔들며 하는 말
.
.



" 날 잡아봐~ 애송아~ㅋㅋ "

난 필사적으로 고양이를 잡기위해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 - -

내 얼굴은 땀범벅이 되었고-

체력은 급격히 지쳐갔다..

" 헉헉..거..거기섯!! "




짠!

이리 저리 들어가던 도중에

나타난

골목길!




 

나를 데리고 온 고양이녀석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나도 그 녀석의 존재를 잊었다..

그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골목에 그려진 벽화만 눈에 보일 뿐.



 

익살스러운 표정의 병사들도 보이고,




나무위 들도 보이고,




뭐 때문에 화가 났는지-

씩씩 거리며 마치 날 잡으러 오는 듯한 아주멍-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공주와 병사?ㅋㅋ

무슨 관계인지...



 

그린이의 센스가 들어나는 벽화 ㅎ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개를 보고 돌아온 골목길이었습니다~ㅎㅎ


일상속에 있는 소소함.

오늘도.

즐겁고.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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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진입니다~ 밑에 플레이어로 재생하시면 되요~^^)




우연히

골목길을 지나가다가 들려온

맑음.


하늘도 맑았고

공기도 맑았고

골목도 맑았다.

맑은날 이었다.


때르릉땡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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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하늘아-


자주 좀 보자-

걷다가 한번씩

문득 하늘이 보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땐 기분좋게 하늘을 보곤 한다.


어제도 그랬다.

문득 하늘이 보고 싶었다.



 

'응?!!!! 안녕 개님!'




'이제 그만쳐다봐...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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