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이야 참 좋은 아침이야

늦잠을 자고 뒹굴거리기 참 좋은 아침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날 거라는 순진한 발상으로

알람도 없이 애인의 모닝콜도 없이 서른 살으로

인생의 햇살이 정수리에서 내리쬐는 이 순간

좋아 속도 없이 웃을 수 있는 내가


좋은 아침이야 참 좋은 아침이야

늦잠을 자고 뒹굴거리기 참 좋은 아침

좋은 아침이야 슬슬 일어나볼까

점심을 먹자 이런 날엔 뭐든 다 좋아


꿈도 없이 열 몇 시간을 자면 뭔가 손해 본 느낌

꿈도 없이 열 몇 시간을 자면 뭔가 손해 본 느낌

꿈도 없이 열 몇 시간을 자면 뭔가 손해 본 느낌

꿈도 없이 열 몇 시간을 자면 뭔가 손해 본 느낌


결말을 알고도 재밌는 책이 사실 가장 좋지 않니

선착순을 하면 일부러 더 천천히 뛰게 되지 않니

결말을 알기에 즐거운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

좋아 한 끼 식사부터 시작해볼까


좋은 아침이야 참 좋은 아침이야

늦잠을 자고 뒹굴거리기 참 좋은 아침

좋은 아침이야 슬슬 일어나볼까

점심을 먹자 이런 날엔 뭐든 다 좋아



가을방학 _ 좋은 아침이야, 점심을 먹자






햇살 좋은날 이불속에서 이 노래를 들으면

회사고 뭐고 그냥- 따뜻한 햇살 속에서 누워있다가 

점심이나 먹고싶다 : )


But..

I'm going to work now..


by. 회사가는 중에 감성충만해진 버라이어티한 김군

[Canon demi EE17]로 찍다.







어린시절

놀이터는 우리들만의 공간이었다.


딱지치기도 하고,

모래놀이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고,

그네멀리뛰기도 하고,

땅강아지도 잡고,

공놀이도 하고,

술래잡기

줄넘기

네잎클로버찾기

얼음땡

.

.

.

해가 질때까지 놀이터에서 놀았다.

아니 '살았다.'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해가지면 엄마가 밥먹으러 오라고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소리를 질렀다.


옆집 혜진이네 아줌마도 얼굴을 내밀었고,

  앞집 승호네 아줌마도 얼굴을 내밀었고,

.

.

어느새 

엄마들 끼리 창밖으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맛있는 밥냄새가 동네에 퍼졌고,

모두가 '하하호호'떠들며 하루를 보냈다.




by. 놀이터에서 놀고픈 버라이어티한 김군

[Canon demi EE17]로 찍다.









지나온 길들을 되돌아본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지나온 길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본다.



마치 길 잃은 편지처럼

우체부 없이 떠도는 종잇조각처럼



어딘지 모르는 길 위에서

지나온 길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본다.




by. 길잃은 버라이어티한 김군

[Canon demi EE17]로 찍다.








따땃한 햇살이 들어오는

따땃한 방에서

따땃한 시간을 보내면,


마음까지

따땃해진다.




by. 버라이어티한 김군

[Canon demi EE17]로 찍다.











타다다탁 (스륵)

타탁다다탁다타타탁다탁 (스륵)


아날로그적 방식의 사랑

아날로그적 방식의 우정

아날로그적 방식의 일상

.

.


가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그립다.


가공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모습이 그립다.





by. 버라이어티한 김군

[Canon demi EE17]로 찍다.







다시 시작되는 일상


모두에게

찬란하고 환하게 빛나는 일상이 되길



by. 버라이어티한 김군

[Canon demi EE17]로 찍다.



 

 

 

 

 

사람과 사람은 마치 실타래 처럼 서로 엉켜있다. 

 

 

' 실들이 엉켜있다'라는 말은,

''와 같은 의미 인 듯 하다.

 

 

by. 파란색실 버라이어티한 김군

[Canon demi EE17]로 찍다.

 

 





작은방,

차가운 공기가 맴도는 이곳에

따스한 햇살이 내리쬔다.


차가운 공기마저도 따스하게 느껴진다.



by. 버라이어티한 김군 in 작은방

[Canon demi EE17]로 찍다.








그림들 앞에서

세상을 묵상하고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사랑을 느낀다.




by.한 버라이어티한 김군

[Canon demi EE17]로 찍다.








저녁노을 고운 빛 따스하게

어깨에 내려오고

집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창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죠



주말만을 기다리는 사람들

지쳐버린 학생들

한가로운 벤치의 연인들도

모두 다른 꿈을 꾸며 살겠죠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가죠

꿈은 너무 멀어보이죠

흐린 날도 언젠가는 좋아지겠죠

아무런 이유 없이



하루 또 하루 시작되고

또 다시 꿈을 향해 걸어가겠죠

꿈은 보석처럼 빛나겠죠

아름다운 그대의 미소처럼



바람 어디에서 오는지

또 어디로 가는지

아무것도 우린 알 수 없듯이

모두 다른 길을 가고 있겠죠



_곰PD '봄날 버스안에서'





어느 해지는 오후 따스한 버스안에서,

[Canon demi EE17]로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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