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전봇대를 기준으로

세상은 혹시 겹쳐있는 데칼코마니가 아닐까?

어느곳에 나랑 똑같이 움직이는 또 다른 내가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반대로 움직이는것?

내가 오른쪽으로 가면 그는 왼쪽으로 가고

동쪽으로 날아가는 비행기가 서쪽으로 날아가겠지?





"미초"

요즘 많은 분들이 마시고 계시죠-

저도 처음엔 그 무리에 끼어서 마셔봤는데..

우웩-
 너무 시더라구요..ㅜ

한번먹고는 "이제 안먹어~"

고백했던 저인데..

혹시..


미초..


우유에 타서 드셔보셨나요??

마치 마법을 부린 것 처럼-

우유가 요플레처럼 변해버리더라구요~

신맛도 거의 안나고~ 꺄!

이제 저도 알 럽 "미초"






미초의 효능에 대해서-


피부미용 -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 좋음

다이어트 -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다이어트에 좋음

피로회복 - 피로물질을 빠르게 분해시켜주고 혈액순환을 활성화 시켜줌

변비 -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대장기능 향상 

항상 누군가 만들어준 커피를 마시던 나.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커피를 만들어 보았다- 꺄!

두터운 내 손으로 정말 커피를 내릴 수 있을까??...

허허..

일단 한번 해보자!




먼저 엔젤리너스에서 구입한 천사표 원두를 한스푼 조금 안되게 담았다-

1인용!-ㅎ




마치 쪼리퐁을 닮았구려-ㅋㅋ




담은 원두를 분쇄기에 넣고 돌리자~!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천천히 돌리자~!




어기영차~어기영차~




드리퍼에 필터를 펴서 거기에 갈아만든 원두를 툭툭 털어줍니다~

무슨..톱밥인가;;..모래같기도 하고...




여기서- 드립포트(주전자)로 물을 넣어서 내려줍니다-

울은 천천히 가운데에서 나선형으로 돌리면서 끊어지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으으~ 조심스럽다- ㅋㅋㅋ

여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난 그냥 막했지만;ㅋㅋ



 

오오!! 커피가 조금씩 차고 있어요~

와우!~ ㅋㅋ

맛은 기대하지 않습니다만...




짜잔!!

생긴건!~ 그래도 핸드드립커피!!

맛은..

하하.. 상상에 맡기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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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산책을 하던중에

만난 토끼와 할머니의 이야기에요~


길을걷다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거..'

'건ㅇ..'

'거엉..아..'

무슨소리지??
누굴 부르는 건가??


"건아~!!!!"

그렇다..
건이가 바로 요 토끼의 이름이랬더랬다~ㅎ
























잠시였지만..

뭔가 따뜻하고

정겨운 모습의 커플이었더랬죠-ㅋㅋ





낙엽이 떨어졌다.

아직

조금 덜익은

노오란 빛나는 낙엽

내 옆으로 떨어졌다.


노오란 낙엽자기가 무르 익었다고 생각하나보다..

나도 한땐 그랬는데..


아니..
지금도..

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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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뒤돌아보니

벌써

가을이다... 아니 겨울인가...

"왜 이렇게 추워.."




추워진 날씨 속에서

유난히 붉게 빛나는 것이 '하나' 있었다.

붉은 단풍을 만들려는 가을의 붉은 노을

어제의 노을은 참 붉어서..


"나까지 붉어지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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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편의점에 갔는데 우산도 안들고 가서 비맞으면서 걸어오던 어느 저녁 날 생긴 일이에요-ㅎ

면도도 안해서 수염도 많았죠;

옷은 땀인지 빗물인지.. 젖어있죠;

머리는 덥수룩했고;

청바지는 젖을까봐 걷어올렸었더랬죠..

하하하..

아저씨가 참 놀라셨겠죠..


 















빗물이 고여서 또 다른 세계만들어 졌다.

우리와 거꾸로 움직이는 세계


 

길을걷다가

무심코 만난 고양이 한마리

꼬리를 흔들며 하는 말
.
.



" 날 잡아봐~ 애송아~ㅋㅋ "

난 필사적으로 고양이를 잡기위해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 - -

내 얼굴은 땀범벅이 되었고-

체력은 급격히 지쳐갔다..

" 헉헉..거..거기섯!! "




짠!

이리 저리 들어가던 도중에

나타난

골목길!




 

나를 데리고 온 고양이녀석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나도 그 녀석의 존재를 잊었다..

그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골목에 그려진 벽화만 눈에 보일 뿐.



 

익살스러운 표정의 병사들도 보이고,




나무위 들도 보이고,




뭐 때문에 화가 났는지-

씩씩 거리며 마치 날 잡으러 오는 듯한 아주멍-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공주와 병사?ㅋㅋ

무슨 관계인지...



 

그린이의 센스가 들어나는 벽화 ㅎ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개를 보고 돌아온 골목길이었습니다~ㅎㅎ


일상속에 있는 소소함.

오늘도.

즐겁고.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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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하늘아-


자주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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