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가 한번씩

문득 하늘이 보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땐 기분좋게 하늘을 보곤 한다.


어제도 그랬다.

문득 하늘이 보고 싶었다.



 

'응?!!!! 안녕 개님!'




'이제 그만쳐다봐...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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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뜨거움'이 찾아와요-



 

하늘은 솜이불을 저리 치워버려요-

슉~




시원하다- 파란하늘-



 

너무 추울까봐-

따스한 을 비추어요




-




여름이 오고있어요-

매미가 우는 소리를 듣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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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아저씨와 그를 따르는 개가 보입니다.



 

아저씨의 뒷 모습이 조금 쓸쓸해 보이는 군요




혼자였다면 분명히 쓸쓸했을 거에요

함께라서

다행이에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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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밖에 나가기 싫은날




가끔은 가 왔으면 좋겠다..



 





 

가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그날.




촉촉한 단비가 내렸다.




바로 오늘.

촉촉한 단비가 땅을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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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찍은 사진은 잘없네요..

낮과 비교했을때 예쁜사진도 잘 안나오고(실력이없어서..ㅜ), 많이 돌아다니지 않으니깐요-ㅎ

그치만

한국와서 많이 생각나는게 인도에서의 밤이에요.

특히 어젯밤에는 더욱 많이 생각나는 '인도의 밤'
.
.

'설레이는' 인도의 밤..

 

 

뉴델리 역앞에서 맞이한 인도의 밤.

많은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많은 릭샤들이 손님을 태우기위해 여기를 지나갑니다.

 

 

 

 

맥로드간즈에서 떠날때.. 모두가 자고있는 밤에 이곳을 떠났어요.

깨어있으면 가기싫을까봐서?ㅎ

 

 

 

 

트리운드산장에서 하루를 보낼때- 겉은 번지르하고 멋있어보이는 산장이었지만..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았었죠^^

촛불하나 켜놓고- 일기쓰고, 이야기나누고.. 참 재미있었어요~

 

 

 

 

바라나시에서 뿌자를 보러가는길.

마치 한동네 친구들 처럼- 우르르 구경가는길~

 

 

 

 

빛이 있는곳에는 벌레가 있다?!!

벌레가 있는 곳에는 빛이 있다?!!

 

 

 

 

비쉬누 레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겐지스강

고요~하다

 

 

 

겐지스강에서 보트를 타면서 내다본 거리.

불빛이 물가에 다리를 놓은 듯 하다 

 

 

 

 

조드뿌르에서 메헤랑가르성을 내려오는데 해가 졌다.

해 지는거 보고 온다고 질때까지 기다리다가 결국 보고내려왔다.

 

 

 

 

자이살메르 사막에서 밤에 만난 '빛'은

우리앞에 있는 '불빛'과 하늘에 있는 '달빛', '별빛' 밖에 없었다.

 

 

 

 

데저트뷰에서 밥을 먹고 내려오는 중에-

참 맛있었다. 김치볶음밥..

 

 


 

타이타닉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자이살메르-

파란 하늘 밑에는 빨간 하늘이 물들어 있다

 

 

 

 

암리차르 황금사원에서 만난 밤. 그리고 달.

밤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원에 거하고 있었다. 여긴 황금사원이다.

 

 


떠나기 전날.. 다시 델리에서

빠하르간즈를 지나며..


안녕!

인도!

그리움!



See you




기차.


왠지 기차는 참 정겹다.

기차여행은 더욱 그렇다.

달걀도 생각나고, 사이다도 생각난다.

아! 달걀 찍어먹는 작은봉지에 든 소금도 생각난다.

마른오징어, 불에 살짝구운 쥐포, 알록달록 색으로 물든 초코볼과자, 조금 시원한 맥주, 기름기가 묻어있는 소시지, 별것없는데 값은 엄청 비싼 도시락, 뜨끈뜨끈한 보온병에서 물을 담아서 만들어주는 커피.

그리고 이걸 덜커덩 덜컹 거리며 끌고다니는 반가운 아저씨.

터널로 들어가면 어두컴컴해 지고, 불빛이 마치 지나가는것 처럼 보였다.

그 순간이 너무 재미있었다.




요즘 기차는 예전만큼 덜컹거리지 않는다.

먹을거리를 담아서 끌고다니는 아저씨도 안계신다.

어두컴컴한 터널의 빛을 보기도 전에 슝- 빠르게 통과한다.




지금 아이들은 알까?

기차가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하나일때 빗방울은 그저 창문에서 잘 보이지 않은 존재였다.

가끔 마주칠때 "어.. 어디서 튄거야?"라고 생각하고 

다시 뒤돌아서는..



하지만



하나, 하나, 하나, 하나, 하나...가 모인 빗방울

이제 빗줄기가 되었고,

그들은 창문을 덮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화려한 불빛마저 퍼뜨릴 수 있는 힘이 생겼다.



그들은 이제 혼자가 아니다. 

함께 존재를 만들어 가는 동역자가 옆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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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에.



 

선을 그어요.




쭈우욱-





하늘에 선을 그어도

하늘은 갈라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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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는 '마니또'가 유행이었다.

하얗고 네모난 종이에 이름을 적고, 통안에 넣는다.

반장인 친구가 통을 흔들고 한명씩 손을 넣어서 종이를 꺼낸다.

누가 볼까- 꺼내자마자 손에 꼬옥 쥐고 자리에 앉아서 설레는 맘으로 종이를 쳐다본다. 

앗! 종이에 적힌 이름이 내가 좋아하는 아이일때-

두근 두근 거리는 소리가 반아이들에게 들릴까봐- 아무렇지도 않은듯. 

억지로 인상을 쓴다. 




중학교때는 '펜팔'이 유행이었다.

편지지에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노래 가사도 적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편지를 써서

다른학교 친구, 혹은 다른나라 친구와 편지를 주고받았다.

편지를 우체통에 넣은 후 두근거리는 마음..

이 편지가 제대로 도착할까? 혹시 우체부 아저씨가 빠트리지는 않을까?

혼자 걱정도 하고-

언제쯤 답장이 도착할까? 설레여서 하루하루가 두근 두근 거렸던 그때.




고등학교때부터 편지보다는 이메일을 자주썼다.



두근 두근
거림이 줄어들었고,

설레임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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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아

여기에 모여앉아

사랑을 노래하자

청춘

우리

내일



랄라 랄랄랄 라 랄라라

(구름뒤에서 잠시 쉬고있는 해를 바라보며 듣고있던 노래中)

BGM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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